FAQ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성적은 얼마나 보는지,
대학은 어떤 학생을 뽑는지.
상담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25개를
짧고 솔직하게 정리했어요.
BEFORE YOU START
음악을 진로로 정하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에요.
아니에요.재능보다 노력이 먼저예요.
재능이 없으면 음악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아요. 그런데 실제로 프로 뮤지션과 예술대학 합격생들은 재능보다 노력을 더 중요하게 꼽아요. 재능이 있어도 연습을 게을리하거나, 음악 시장의 흐름을 살피지 않거나, 멘탈이 흔들려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재능은 한 가지 모양이 아니에요. 음색, 리듬감, 표현력, 곡을 만드는 감각처럼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숨어 있어요. 그걸 찾아 키우는 게 입시 준비의 시작이에요.
독학도 가능하지만,입시는 전략이라 혼자 하면 많이 돌아가요.
독학만으로 데뷔한 뮤지션도 있어요. 하지만 절대 다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끊임없는 연습을 거쳐 데뷔했어요.
특히 예고와 대학 입시는 학교마다 전형이 정해져 있어요. 어떤 곡을,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는지가 다 다르고 해마다 조금씩 바뀌죠. 그래서 혼자 감으로 준비하기보다 선생님과 학원의 교육을 바탕으로 목표 학교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게 훨씬 덜 돌아가는 길이에요.
꼭은 아니지만,가는 쪽을 추천해요.
실용음악과 출신이 아닌 뮤지션도 있어서 대학 진학을 처음부터 미뤄두는 학생이 있어요. 프로 데뷔에 성공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데뷔가 무산됐을 때는 학위가 있는지가 이후 활동에 아주 큰 영향을 줘요.
특히 음악 관련 직군에 취업할 때는 어느 학교 학위를 받았는지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하려면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
뮤지션이 되는 데는 상관없지만,데뷔가 늦어지면 중요해져요.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좋은 뮤지션이 되는 건 아니에요. 필드에 데뷔한 뒤에는 어느 대학 출신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에요.
다만 프로 데뷔가 무산됐을 때는 출신 대학이 상당히 중요해져요. 음악 관련 직군 취업이 특히 그렇고, 아직도 최상위 대학 출신만 채용하는 곳이 있어요. 상위 대학일수록 커리어가 적어도 취업이 쉽고, 그렇지 않다면 이를 보완할 커리어를 더 쌓아야 해요.
상위 대학이라고 실력이 무조건 뛰어난 건 아니에요. 하지만 많은 회사가 서류만으로 1차 검증을 하기 때문에, 학위에 따라 주어지는 기회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고 보면 돼요.
정답은 없어요.학생 성향과 가정의 생각이 우선이에요.
학원마다, 선생님마다 의견이 달라요. 학생의 성향과 부모님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고, 장단점을 함께 놓고 이야기한 뒤 정하는 걸 추천해요.
진로와 관련된 수업을 학교 안에서 꾸준히 들을 수 있고, 주변 환경이 음악에 맞춰져 있어요. 예고 근처에서는 신인개발팀 로드캐스팅도 비교적 잦고, 지인 소개로 기회가 올 확률도 올라가요. 대신 재학 중에 음악이 아닌 진로로 바꾸면 적응이 어렵고, 유명 예고 근처에 살지 않으면 통학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돼요.
학교 수업과 트레이닝, 연습을 병행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고, 예고 학생보다 기회나 소식을 접할 확률이 낮아져요. 대신 다른 진로로 바꿀 때 페널티가 적고, 통학 부담이 덜해요.
WHEN TO START
전공마다 필요한 준비 기간이 달라요. 늦었다고 느껴질 때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요즘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어요.
전공과 시작할 때의 실력에 따라 달라요. 보컬은 음정, 박자, 리듬감, 음색처럼 타고난 부분이 당락에 영향을 주기 쉬워서, 6~7개월 전에 시작해도 좋은 예고에 합격하는 경우가 있어요.
다만 전공과 관계없이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를 잡고 준비하는 학생이 많고, 요즘은 이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추세예요. 예고도 실기 하나만 보지 않고 특기와 끼를 함께 갖춘 학생을 뽑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여유를 두고 시작할수록 유리해요.
늦어도 고1 말에서 고2 초.빠를수록 좋아요.
전공과 시작할 때의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건 모든 전공이 같아요.
예전에는 타고난 재능이 있으면 고3 초에 시작해도 좋은 학교에 가는 경우가 있었어요. 지금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상위권 실용음악과는 가창 외에 자작곡과 악기 연주까지 보고, 상위권에서는 N수생이 흔할 만큼 경쟁이 치열해졌거든요. 늦어도 고1 말에서 고2 초에는 시작하는 게 좋고, 실제로는 그보다 일찍 시작하는 학생이 훨씬 많아요. 이 시기에 보컬과 함께 기악·작곡을 같이 준비하면 상위 대학 준비가 한결 수월해요.
기본기가 아주 중요해서, 상위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늦어도 고1 초에는 시작하는 게 좋아요. 초등학교~중학교 때 취미로라도 악기를 꾸준히 배웠다면 준비가 훨씬 수월해요.
컴퓨터가 얼마나 익숙한지, 피아노 경험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요. 절반 정도는 고2 초에 시작하고, 요즘은 중3~고1에 시작하는 학생도 많이 늘었어요. 고3에 시작해도 불가능하진 않지만 쉬운 편은 아니에요. 이런 경우에는 여러 학교를 한꺼번에 준비하기보다 목표 학교 2~3곳에 맞춰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GRADES & EVALUATION
숫자 때문에 겁먹기 전에 대학이 실제로 보는 기준을 먼저 확인해요.
네. 보통 10~30% 반영되고,동점자를 가르기도 해요.
학교와 수시·정시에 따라 반영 정도가 달라요. 대다수 학교는 출결·교과·수능을 합산해 10~30% 정도 반영해요.
'실용음악 입시는 성적이 별로 안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실기 동점자는 성적이 당락을 가르기도 하고, 수석·차석은 실기가 압도적인 경우가 아니면 성적이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출결과 성적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좋아요. 참고로 실용음악과 합격생의 평균 등급컷은 5~6등급 정도예요.
기악·미디작곡 50:1~100:1,보컬 80:1~200:1이 가장 많아요.
대학·전공·수시·정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악과 미디작곡은 50:1~100:1, 보컬은 80:1~200:1이 가장 많아요. 학교별 전년도 최종 경쟁률은 '경쟁률 한눈에' 페이지에서 비교할 수 있어요.
N수가 답은 아니에요.돌아가는 길이 더 빠를 때가 있어요.
학생의 성향과 부모님의 생각에 따라 답이 갈려요. 좋은 대학은 이점이 많지만, 재수·3수·4수를 한다고 반드시 상위 대학에 붙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에요. 현역 때 감독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도 3수, 4수 내내 불합격하는 경우가 있고, 해마다 경쟁하는 학생들의 실력과 입시 동향도 바뀌어요. 확실한 근거 없이 N수를 하는 건 꽤 위험해요.
확신이 없다면 전략을 바꾸는 게 덜 돌아가는 길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수시 1·2차에서 최상위 대학에 지원해 보고, 정시에서는 일부 하향 지원해 합격한 뒤 2년 과정을 마치고, 정원 외 특별전형인 '전문대 졸업자 전형'으로 최상위 대학에 다시 지원하거나 상위권 4년제로 편입하는 길이 있어요. 경쟁률이 많이 내려가고, N수로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아도 돼요.
물론 원하던 학교가 아니어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특별전형이나 편입이라고 반드시 합격하는 것도 아니에요. 음악을 배운 기간, 최종 목표 학력, 통학 여건 등을 가정에서 함께 놓고 결정하는 게 중요해요.
네.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학생인지도 봐요.
요즘 대학은 실기 점수만으로 뽑지 않아요. 입학한 뒤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 학생인지도 중요하게 봐요. 면접이나 실기 현장에서의 태도와 소통, 교우관계처럼 함께 지낼 수 있는 사람인지, 4년을 성실하게 마칠 수 있을지를 같이 보는 거예요.
실기가 비슷하다면 이런 부분이 영향을 주기도 해요. 성적과 출결 관리처럼, 사람으로서의 태도도 입시 준비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돼요.
VOCAL
요즘 대학이 보컬에게 실제로 보는 것들이에요.
네. 상위 대학은보컬만으로는 거의 안 돼요.
10~15년 전만 해도 실용음악과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인 보컬을 뽑았어요. 자가 반주나 자작곡은 조금 더 좋게 봐주는 정도였고, 싱어송라이터 전공을 빼면 당락에 큰 영향은 없었어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보컬의 기술적인 부분은 기본이고, 자가 반주 여부, 자작곡 여부, 음악성과 스타성까지 봐요. 최상위 대학을 보컬만으로 합격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면접에서 악기 실력이나 자작곡 개수·스타일을 묻는 경우가 크게 늘었어요. 학생의 음악성과 스타성은 테크닉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서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악기나 자작곡이 있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건 아니지만, 합격할 수 있는 학교의 등급과 합격률은 분명히 올라가요. 그래서 보컬을 시작할 때 악기 연주와 작곡을 같이 준비하는 걸 추천해요.
기술보다음악성과 스타성이 있는 보컬이요.
과거에는 기술적인 보컬을 먼저 뽑는 느낌이었다면, 최근에는 음악성과 스타성을 함께 갖춘 보컬 쪽으로 방향이 많이 기울었어요. 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외형으로도 표현할 수 있고, 그와 관련된 공부와 음악적인 연구가 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을 많이 뽑는 추세예요.
그래서 레슨곡을 디테일하게 카피했다거나 이론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한 것만으로는 최상위 대학에 합격하기 어려워졌어요. 기본기는 당연히 갖추고,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본다고 생각하면 돼요.
아니에요.음색은 만들어 갈 수 있어요.
좋은 음색은 보컬에게 큰 재능이지만, 음색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입시 준비가 어렵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오히려 음색은 좋은데 음정, 박자, 리듬, 전달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아요.
올바른 레슨을 받으면 지금 가진 음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어요. 고민과 연구를 충분히 한다면 음색과 상관없이 훌륭한 뮤지션이 될 수 있고, 입시 준비도 문제없어요.
매력적인 고음이면 유리하고,아니면 큰 의미 없어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요. 매력적인 고음이라면 당연히 아주 유리한 무기가 돼요. 하지만 듣기 불편한 고음이라면 입시에서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에요.
내가 낼 수 있는 음역 안에도 매력적인 음역과 그렇지 않은 음역이 있어요. 매력적인 음역 안에서 한계음을 다듬어 잘 낼 수 있다면 입시에서 아주 큰 무기가 돼요.
COMPOSITION & MIDI
작곡 전공 입시부터 장비, 데뷔까지 한 번은 꼭 묻는 것들이에요.
네. 입시에서 반드시 보고,작곡가가 된 뒤에도 필요해요.
피아노와 화성학 없이도 작곡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와는 많이 달라요. 대학 입시에서는 피아노 연주, 초견, 화성학을 반드시 보기 때문에 떼어놓을 수 없어요.
작곡가가 된 뒤에도 피아노와 화성학을 모르면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아주 좁아져요. 악기를 잘 다루고 화성을 이해하는 건 작곡가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에 큰 영향을 줘요.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예요.
점점 열리는 추세예요.다만 학교마다 달라요.
2027학년도 입시부터 AI 툴을 열어두고 보는 대학이 늘고 있어요. 금지하기보다 얼마나 잘 다루고,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기 시작한 거예요. 다만 학교마다 허용 범위와 제출 방식이 달라서, 지원할 학교의 실기 규정을 모집요강에서 꼭 확인해야 해요.
AI가 기본기를 대신해 주진 않아요. 피아노, 화성학, 듣는 귀가 있어야 AI가 만든 결과물의 좋고 나쁨을 가려낼 수 있고, 그걸 골라내고 다듬는 건 결국 사람의 몫이에요.
네. 다만 처음부터비싸게 갖출 필요는 없어요.
입문 단계에서는 컴퓨터(데스크톱이나 노트북)와 헤드셋 정도면 충분히 배울 수 있어요. 실력이 늘면서 장비의 필요성과 좋고 나쁨을 스스로 느끼게 되는데, 그때 하나씩 올려도 늦지 않아요.
학원 공용 컴퓨터로도 작업은 되지만 자료가 사라지거나 오류가 날 위험이 있고, 내 음악 성향에 맞춰 세팅한 개인 장비가 실력 향상에도 유리해요. 보통 미디작곡을 처음 접하고 2~3개월 안에 작업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갖추는 걸 권해요. 진로로 정했다면 조금 더 서두르는 게 좋아요.
컴퓨터, 마스터 키보드, 오디오 인터페이스,헤드셋(또는 스피커). 이 네 가지가 기본이에요.
실력, 음악 성향, 작업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이 되는 네 가지만 정리했어요.
아이패드는 작업용으로 적절하지 않아요. 데스크톱은 성능이 좋지만 들고 다닐 수 없고, 노트북은 휴대성은 좋지만 같은 성능이면 값이 더 나가요. 오래 작업하다 보면 발열, CPU 점유율, 모니터 크기가 생각보다 중요해요. 주로 한자리에서 작업한다면 데스크톱, 카페·작업실·학원·집을 오간다면 노트북이 맞아요.
컴퓨터에 원하는 소리를 넣어 연주하는 건반이에요. 49건반·61건반·88건반으로 나뉘고, 88건반은 잘 쓰지 않아요. 책상 위에서 작업하면 49건반, 키보드 스탠드를 따로 둔다면 61건반 이상을 권해요. 타건감은 해머·세미해머·일반으로 나뉘는데 일반으로도 충분해요. 컴퓨터에 연결해야만 소리가 나니까, 피아노 연습이 목적이라면 디지털 피아노나 업라이트 피아노를 따로 두는 게 맞아요.
컴퓨터와 마이크·악기·스피커·헤드셋 사이를 이어주는 음악 작업 전용 사운드 장치예요. 마이크와 악기 소리를 컴퓨터가 다룰 수 있는 신호로 바꿔 넣고, 컴퓨터 안의 소리를 다시 스피커와 헤드셋으로 내보내는 양쪽 통로를 모두 맡아요.
컴퓨터에 기본으로 달린 사운드 기능은 음악 작업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 아니라서 두 가지 문제가 생겨요. 하나는 지연이에요. 건반을 누르거나 노래를 부른 뒤 소리가 들리기까지 눈에 띄는 시간차(레이턴시)가 생겨서, 박자에 맞춰 연주하거나 녹음하는 게 어려워져요. 다른 하나는 노이즈예요. 컴퓨터 내부의 전기 잡음이 소리에 섞여 들어오면 내가 만든 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없고, 모니터링이 안 되면 믹스 판단 자체가 틀어져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이 두 가지를 해결해 주고, 마이크 프리앰프와 콘덴서 마이크용 팬텀 파워, 헤드폰 출력까지 함께 제공해요. 미디작곡을 진로로 잡았다면 컴퓨터 다음으로 먼저 갖춰야 할 장비예요.
작업한 소리를 듣는 장비예요. 헤드셋은 비교적 저렴하고 휴대하기 좋지만 오래 쓰면 귀가 피로해요. 스피커는 모니터링이 정확하고 오래 들어도 편하지만 값이 더 나가고, 소리가 커서 집에서는 쓰기 어렵고, 방음·차음이 안 된 공간에서는 소리가 왜곡될 수 있어요. 이 밖에 케이블, 스피커 스탠드, 신디사이저, 마이크 같은 장비도 있어요.
종류는 중요하지 않아요.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중요해요.
시퀀서는 어떤 음을 언제, 얼마나 길게, 얼마나 세게 칠지 같은 연주 정보(MIDI)를 순서대로 기록하고 재생하는 장치예요. DAW(Digital Audio Workstation)는 그 시퀀서 기능에 오디오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더한 음악 제작 프로그램 전체를 말해요. Cubase, Ableton Live, Logic Pro, Pro Tools, FL Studio는 모두 DAW고, 국내에서는 습관처럼 시퀀서라고 부르는 것뿐이에요.
프로 작곡가와 실용음악과 졸업생 대부분이 어떤 DAW를 쓰느냐보다 얼마나 잘 다루고, 음악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요. DAW는 결국 편집 도구거든요. 다만 Logic Pro처럼 Mac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내 컴퓨터와 맞는지는 확인하고 사야 해요.
네.정품을 권해요.
복제품(크랙)을 쓰면 업데이트나 가상악기(VSTi) 사용에 여러 문제가 생겨요. 특히 컴퓨터 OS를 업데이트하면 프로그램이 아예 실행되지 않는 오류가 잦아요. 입시 실기 파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니 정품을 쓰는 게 안전해요.
딱 잘라 말하긴 어려워요.역할과 장르에 따라 달라요.
사람마다 실력이 느는 속도가 다르고, 목표에 따라 필요한 시간도 달라져요. 요즘 K-pop 작곡은 멜로디를 쓰는 탑라이너와 비트와 편곡을 만드는 트랙메이커로 역할이 나뉘는 경우가 많고, 어느 쪽으로 가느냐, 어떤 장르를 하느냐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과 걸리는 시간이 달라요.
참고로 AVEC 학생 기준으로는 첫 작곡가 오디션 합격이나 입봉까지 2~3년 차가 가장 많았고, 빠르면 7개월, 늦으면 4년 정도였어요. 어디까지나 참고용 평균이지, 보장되는 기간은 아니에요.
요즘은 퍼블리싱을 통한데뷔가 가장 많아요.
과거에는 엔터테인먼트에 직접 데모를 보내는 경우가 가장 많았어요. 최근에는 퍼블리싱에 데모를 보내거나, 퍼블리싱이 여는 작곡가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 밖에 공개 오디션으로 데뷔하거나, 사운드클라우드·유튜브·틱톡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 회사와 연결되는 길도 있어요.
AVEC는 자체 퍼블리싱 회사인 AVEC MUSIC PUBLISHING을 직접 운영해서, 분기마다 데뷔반을 뽑아 퍼블리싱 작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데뷔하는 길도 열어두고 있어요.
AFTER ADMISSION
합격 이후의 길도 미리 알아두면 지금의 준비 방향이 또렷해져요.
전공별로 길이 달라요.생각보다 갈래가 많아요.
보통 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개인 작업을 준비하거나, 오디션과 공연, 세션으로 경험을 쌓아요. 전공별로 자주 가는 길을 정리하면 이래요.
개인 앨범이 조금씩 잘되면서 페스티벌을 돌며 가수로 자리를 잡거나, 오디션에 합격해 회사에서 데뷔를 준비하는 길이 대표적이에요. 그 외에는 보컬 트레이너(엔터테인먼트·아카데미), 코러스 세션, 가이드 보컬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멜로디를 쓰는 감각이 있으면 탑라이너로 작곡에 참여하기도 해요.
세션 연주자로 앨범과 공연, 방송 무대에 서거나 밴드로 활동하는 길이 있어요. 연주를 바탕으로 작곡가나 편곡가가 되는 경우도 많고, 악기 트레이너나 강사로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기도 해요.
작곡가·프로듀서로 퍼블리싱이나 회사에 소속돼 곡을 쓰거나, 작사·탑라이너·트랙메이커처럼 역할을 나눠 활동해요. 게임·앱·광고·영상의 소리를 만드는 사운드 디자이너, 기업의 사운드 관련 부서로 취업하는 길도 있고, 녹음·믹싱을 맡는 엔지니어로 가는 경우도 있어요.
어느 전공이든 트레이너나 강사로 가르치는 길이 열려 있고, 엔터테인먼트 A&R, 공연 기획, 음악 플랫폼 같은 음악 산업 안의 직군으로 취업하기도 해요. 대학원 진학, 유학, 교수 임용은 바로 아래 질문에 정리했어요.
네. 대학원, 유학, 교수·강사모두 열려 있어요.
국내 여러 대학에 실용음악 석사 과정이 있어요. 연주·작곡을 더 깊게 파거나, 교육이나 음악 산업 쪽으로 방향을 넓힐 때 선택해요. 활동과 병행할 수 있는 저녁·주말 과정을 둔 학교도 있어요.
버클리 음대(Berklee)처럼 실용음악에 특화된 해외 대학이나 대학원으로 편입·진학하는 학생도 있어요. 영어 실력과 비용 계획이 먼저 필요하고, 졸업 후 국내로 돌아올지, 현지에서 활동할지에 따라 준비가 달라져요.
대학 전임교수는 보통 석사 이상 학위에 활동 경력이나 연구 실적을 함께 봐요. 겸임·초빙교수나 시간강사는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예고·특성화고 교사는 교직 이수나 관련 자격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어느 길이든 대학 시절부터 활동 기록을 남겨두는 게 중요해요.
STILL WONDERING?
실음인 라운지에 남겨 주세요.
같은 고민을 먼저 지나온 사람들과 AVEC가 함께 답해요.